세곡2 보금자리 3개단지 건축심의 통과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0.10.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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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35차 건축위원회 심의, 55개동 3166가구 건립

세곡2 보금자리 3개단지 건축심의 통과


서울시는 19일 제35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SH공사에서 요청한 강남구 '세곡2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아파트 3개단지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한 세곡2지구의 사업계획 규모는 총 8개 단지 중 3개 단지로 55개동, 10~15층에 3166가구(△분양 1637가구 △임대 1529가구)가 건립된다. 세곡2지구는 지난해 12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돼 지난 4월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을 실시했으며 2013년 입주 예정이다.



이 지구는 주변의 풍부한 자연 녹지와 어우러진 '친환경 주거단지'로 계획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시의 주택 정책에 따라 기존 아파트에서 사용돼 온 벽식 구조를 벗어나 리모델링이 쉬운 라멘조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아파트를 짓도록 했다.

디자인도 주변의 위치적 특성을 반영했다.1단지는 한국적 정서를 현대화한 '히스토릭 프론트'(Historic Front), 3·4단지는 주변의 도시적 경관과 어우러진 '어반 프론트'(Urban Front)로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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