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 '더샘', 롯데百 본점 입점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10.10.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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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숍 최초, 런칭 후 로드숍과 함께 백화점 동시 진출

↑후발 주자인 '더샘'은 브랜드숍 최초로 백화점과 로드숍에 동시에 입점하는 전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에 입점해 있는 더샘 매장 모습이다. <br>
↑후발 주자인 '더샘'은 브랜드숍 최초로 백화점과 로드숍에 동시에 입점하는 전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에 입점해 있는 더샘 매장 모습이다.


한국화장품 (39,100원 ▲5,250 +15.51%)의 중저가 브랜드숍 화장품 '더샘'은 오는 22일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 입점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명 해외 브랜드가 아닌 국내 화장품 브랜드로는 백화점 입점이 쉽지 않은데다 신생 브랜드라는 약점을 딛고 백화점에 진출한 것으로 이례적이다. 특히 지난해 매출이 1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넘버1'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하는 것은 더욱 의미가 높다는 평가다.



지난 8월 19일 명동 1호점을 오픈한 더샘은 런칭 50여 일 만인 이달 초 서른 번째 매장을 여는 등 빠른 확장세로 업계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더샘은 브랜드숍 최초로 런칭과 함께 로드숍과 백화점에 동시에 입점하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 샘은 이 같은 확장세를 이어 당초 계획했던 연내 50개 매장 오픈을 뛰어넘어 80개 매장을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준 더샘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총력을 다하고 지속적인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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