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 탄력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10.10.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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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육성될 오송 제2생명과학산업단지의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지난 15일 충청북도가 오송 제2생명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 지정승인을 고시함에 따라 충북개발공사와 사업추진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조성작업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단공은 공동시행사인 충북개발공사와 함께 내년 말 산업단지 개발 실시계획 승인과정을 거쳐 2012년 3월쯤 부지조성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는 2015년 준공될 예정인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는 충북 청원군 강외면 일대 333만2,000㎡로 조성된다.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의 조성이 완료되면 고용 3만6,000명, 생산 3조9,000억 원의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박봉규 이사장은 “이번 공동시행 협약 체결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가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줄 전략적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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