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첫날 매출 15억돌파 '업계 신기록'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10.10.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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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네오플 前대표 창업'유명세'… 첫날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10만장 팔아

허민 전 네오플 대표가 창업한 것으로 유명세를 날린 소셜커머스 사이트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이하 위메프)'은 서비스 첫 날인 지난 8일 하루 매출 1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위메프가 지난 8일 판매한 상품은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으로, 당시 60% 할인된 1만4900원에 판매됐다. 판매량은 10만장이었다. 이는 국내 쇼셜커머스 사이트 판매 사상 최대 수량이다.



위메프를 운영하는 나무인터넷 관계자는 "구매 희망자들이 동시에 몰리면서 한때 서버 폭주현상이 일어나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철저한 사이트 점검과 전문적인 고객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규모뿐 아니라 서비스 면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소셜 쇼핑 사이트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9일에도 해커스 토익 패키지를 정가보다 76% 할인된 5만9000원에 판매했다. 해커스 토익 패키지에도 1만600여명의 구매자들이 몰렸다. 위메프는 요일별로 매일 다른 카테고리의 인기 브랜드를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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