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삼성전자 갤럭시S 수혜 본격화-하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0.10.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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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1일 파트론 (8,200원 ▲70 +0.86%)에 대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의 판매 증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2만 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휴대폰 부진 부진에 따른 우려가 높았지만, 스마트폰 비중 확대로 파트론의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GPS 등 안테나칩 제품의 휴대폰 대당 채용개수가 증가, 기존 일반폰에는 부품이 1~2개만 채용됐다면 스마트폰에는 3~4개의 칩이요 소요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동사의 실적은 이를 반영, 3분기 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3분기 매출액 587억원, 영업이익 96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이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트론은 지난 2~3년 간 정보기술(IT) 제품의 스마트화를 겨냥한 신규 제품 터치스크린의 최적 UI 광마우스, 고사양·슬림화에 적합한 MEMS 마이크, 다기능 칩을 하나로 묶는 SIP 모듈 등을 개발했다"며 "신제품 관련 매출은 금년 200억원에서 내년 1,300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한 업체와는 일부 제품 관련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등 이미 몇몇의 글로벌 유수 업체들과의 논의는 상당히 진전된 상황으로 파악되고 있어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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