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교과부 '사학비리'…문화부 '4대강사업'

머니투데이 김선주 기자 2010.10.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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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6일 교육과학기술위원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등 2개 상임위원회에서 소관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변재일)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교육과학기술부 및 산하 기관을 상대로 과학기술 분야 관련 질의를 한다.

교과위 국감에서는 전날 논란이 됐던 정부중앙청사 내 보수 학부모단체의 시위 문제로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교과위는 사학분쟁위원회와 교과부가 과거 사학 비리로 물러났던 상지대 옛 재단 측이 추천한 인사를 정이사로 선임한 것과 관련, 이우근 사분위원장의 증인 채택 여부를 두고 대립하다 증인 채택도 못 한 채 국감에 돌입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도 같은 시각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한다.



이날 국감에서는 전날에 이어 "4대강사업으로 인해 문화재가 소실될 우려가 있다"는 야당 의원들의 공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산하기관장들의 자질 논란이 있었던 만큼 이들의 업무 적정성에 대한 비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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