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하이포인트카드 나노f 출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0.10.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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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더 많이 쌓아줘 인기를 끌었던 나노카드의 새로운 버전이 나왔다.

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고객이 자주 가는 거리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업종을 선택하고 해당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최고 5%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신한 HI-POINT카드 nano f’(신한 나노f카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카드는 우선 고객이 자주 가는 거리에 있는 가맹점에서 최고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명동, 청담동, 강남역, 신사동 가로수길, 인천 구월 로데오, 일산 라페스타, 안양 1번가 등 서울·경기 지역의 거리는 물론, 강원(춘천 명동, 강릉 대학로, 원주 패션 거리 등), 경상(부산 광복동, 부산 서면, 해운대, 대구 동성로 등), 충청(대전 탄방동, 천안 쌍용패션거리 등), 전라(광주 충장로, 전주 객사거리 등), 제주(칠성로) 등 전국 30여 개 주요 거리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신한카드, 하이포인트카드 나노f 출시


해당거리에 있는 백화점, 음식점, 의류 매장, 미용실 등은 물론, 화장품, 스포츠센타 등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뷰티 △스포츠 △북&카페 △트래블 △컬처 △호텔&클럽 △모바일 등 7개 업종 중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하나를 고르면 전월 사용액에 따라 해당 가맹점에서 최고 5%를 적립해 준다.

카드 발급 후 선택한 거리나 업종을 변경하고 싶으면 별도의 카드 교체 없이 홈페이지에서 1년에 3번(업종, 거리 포함)까지 변경 가능하다.

현대, 롯데,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과 주요 홈쇼핑·온라인 쇼핑몰·아울렛·브랜드숍은 자동으로 최고 5% 적립 가맹점에 포함된다.


이밖에 주유 시 리터당 60원을 적립해 주고, 기타 일반 가맹점에서는 전월 사용액에 따라 0.2~2%를 적립해 준다. 다만 무이자할부 이용건에 대해서는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고, 월 최고 5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전국 9만여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에서 적립되는 포인트와 신한금융투자 CMA통장 결제계좌 지정 시 신판 정상 입금액의 0.2%가 추가 적립되는 포인트는 적립 한도와 상관없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그리고 자주 가는 거리에 따라 최고 5% 적립 가맹점을 지정할 수 있는 만큼 기존 나노카드와는 또다른 매력을 지닌 카드”라며 “특히 유명 패션디자이너 정욱준 씨가 직접 디자인한 카드 플레이트도 고객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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