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 위례A2-4블록 조감도 ⓒ희림
건축설계 및 CM 감리업체 희림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송파 위례지구 A2-4블럭 공동주택 현상공모’에서 희림 컨소시엄이 최우수로 당선, 총 설계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희림 측은 이번 당선이 BIM기술력에서 높은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발주된 공공주택 현상 중에서는 처음으로 전 단계 BIM적용을 의무화한 것이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란 종이도면 대신 3차원(3D) 컴퓨터 입체도면으로 디자인하고 자재를 비롯한 모든 정보를 입력해 시공 및 유지관리 단계에 까지 활용하는 설계기법을 말한다.
희림 이하영 이사는 "마을 숲, 안뜰마당, 어귀길, 안길 등 전통마을의 공간개념을 활용해 단지를 특화하고 전통한옥스타일의 지붕형태로 디자인 한 점 등이 높은 BIM 설계 완성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서울 서초 보금자리, 하남 미사 보금자리, 서울 마곡지구 등에 이어 프리미엄급 친환경 주거단지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