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3Q실적 전년수준 불과-SK證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2010.10.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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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동아제약 (107,600원 ▲2,000 +1.89%)이 상반기 높은 성장세와는 달리 3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3000원은 유지했다.

동아제약의 실적 답보는 리베이트 금지와 시장형 실거래가제 시행 등으로 영업이 위축되고 9월 추석효과 등이 마이너스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럼에도 이 같은 성장위축을 일시적인 것으로 봤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10월부터 실시되는 시장형실거래가제도와 11월부터 적용되는 쌍벌죄제도 환경에 익숙해지면 다시 영업활동에서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1 분기부터는 다시 외형 성장세가 10%대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GSK와 전략적 제휴로 의원급시장에 신제품이 본격 진입하면서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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