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도 '데이터무제한'에 동참한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0.09.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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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OZ스마트55'이상… 망부하시 하루 70MB 넘는 다량사용자 QoS 제어

LG유플러스 (9,980원 ▼20 -0.20%)SK텔레콤 (52,400원 ▲600 +1.16%), KT (35,800원 ▲150 +0.42%)에 이어 다음달부터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오즈(OZ)스마트55 이상 요금제 대상으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10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이동통신사에서 월 5만5000원짜리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무선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부터, KT는 지난 10일부터 데이터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는 OZ스마트 55/65/75/95 요금제 등 4종이다. OZ스마트35/45는 기존과 같이 1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월정액 6000원, 1만원으로 1GB를 이용할 수 있는 OZ무한자유 및 OZ무한자유스마트폰 요금제도 그대로 유지한다.

이밖에 OZ스마트 65/75/95의 경우 무료문자 제공량을 기존 300건/400건/500건에서 400건/600건/1000건으로 늘렸다.

LG유플러스도 SK텔레콤과 KT와 마찬가지로 망부하가 발생하면 데이터 다량 이용자의 서비스질(QoS)을 일시적으로 제어키로 했다.


망부하 발생시 요금제별 일일 데이터 기준 사용량은 OZ스마트55의 경우 일 70메가바이트(MB)이며 △OZ스마트65 100MB △OZ스마트75 150MB △OZ스마트95 200MB 등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이터무제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OZ스마트35/45 고객들은 다른 통신사에 비해 최대 10배가 많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데이터무제한'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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