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전기 컨셉트카 'EX1' 파리모터쇼서 공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09.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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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EX1'↑푸조 'EX1'


푸조의 국내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푸조의 전기 스포츠카 'EX1'이 오는 30일 개막되는 파리모터쇼에서 첫 공개된다고 28일 밝혔다.

EX1은 2010년 푸조 창립 200주년 기념하는 2인승 로드스터 콘셉트 카로, 1996년 선보인 콘셉트 카 '아스팔트(Asphalte)'와 2005년 '20Cup' 콘셉트 카에서 보여준 디자인의 계보를 잇는 미래 지향적인 외관을 가졌다. 또한, 가벼운 차체와 2개의 전기모터로 34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EX1의 차체는 초경량 탄소 섬유로 제작되었으며, 앞뒤 액슬에 각 1개씩 총 2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돼 24.5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방식이다. 특히 EX1의 최대 가속도는 1G(G는 중력가속도; 1G는 보통 머신 무게에 비례한다)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국제자동차연맹(FIA)으로부터 전기차 가속 성능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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