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버스 "신용관리 중요성 배웠어요"

이형길 MTN기자 2010.09.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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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매주 금요일마다 여의도를 돌며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꿈꾸는 여의도 경제버스. 지난주에는 군포 E-비즈니스 고등학교 학생들이 탑승해 신용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형길기잡니다.





< 리포트 >
지금 당장 현금이 없어도 후에 대금을 지불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상품과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는 신용카드. 신용카드에는 신용의 원리가 숨어 있습니다.

신용의 원리는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많이 쓰는 휴대폰에도 숨어 있습니다. 미리 휴대폰을 쓰고 요금은 나중에 지불하기 때문입니다.



군포 E-비즈니스 학생들은 금융감독원에서 현대 소비의 상당 부분에 신용의 원리가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인터뷰] 윤유경 / 군포 E-비즈니스 고등학교
"신용에 대해서 잘 모르고 신용이라는 말만 들어봤는데, 신용에 대해 많이 배우고 상식같은 것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금융감독원은 신용이 현대 경제생활의 근간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키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유명신 / 금융감독원 소비자총괄팀 선임조사역
"최근 금융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어 학생들에게 신용 관리의 중요성과 합리적 소비생활에 대해서 당부하고 싶었습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으로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도 신용이 어느 정도인지 나타내는 등급을 부여 받는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또 신용카드와 휴대폰 등의 대금 결제일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신용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사실도 알게됐습니다.

학생들은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 하나대투증권 등을 방문해 주식과 펀드 투자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김준모 / 군포 E-비즈니스 고등학교
"그동안 신용이랑 돈 같은 건 어른들 얘기라고만 생각했는데요, 오늘 수업을 들어보니 학생들도 주식같은 재테크 활동을 통해 용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서..."

꿈꾸는 여의도 경제버스는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하나대투증권, 하나투어, 머니투데이방송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머니투데이방송 홈페이지(www.mtn.co.kr)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전화 02-2003-9452)를 통해 가능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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