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디윈텍, 소규모 합병에 너무 민감?

유일한 MTN기자 2010.09.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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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종목에 대한 내용은 머니투데이방송(MTN)에서 매일 오전 10시50분부터 30분간 생방송되는 기자들의 리얼 토크 '기고만장 기자실'의 '기자들이 떴다' 코너에서 다룬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 바랍니다.]







[김지산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스튜디오 출연]
-'꽃미남주' 진행



1. 지앤디윈텍
-특수전기차 업체 탑알앤디와 소규모 합병 결의 후 거래소의 우회상장여부 확인 거쳐 15일 거래. 12%대까지 급락했다가 -8.5%에 마감.

-탑알앤디가 워낙 작은 회사여서 우회상장과 무관한 소규모 흡수합병인데 거래소에서 '우회상장 미해당-합병'이라고 명시하며 거래정지 해제 공시를 낸 것을 합병이 불가하다는 거래소의 유권해석으로 시장이 오해.

-결론적으로 말해 처음부터 우회상장이 아니었으며 거래소의 문구는 형식에 불과한 것으로 거래소 절차는 통과.


-금융감독원에 합병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상태. 금감원이 이상이 없다고 판단하면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고 문제가 있거나 미비한 부분이 있다고 하면 정정을 요구.

-탑알앤디는 납입자본금 16억원에 자산총액이 33억원. 지앤디윈텍 자본금 441억원, 자산총액 662억원에 비해 소규모 업체. 합병비율도 지앤디윈텍 대 탑알앤디, 1 대 26.39.

-탑알앤디의 매출 전망은 작년 11억원에서 올해 21억원, 2011년 60억원, 영업이익은 작년 1억원 적자에서 올해 1억원 흑자, 내년 4억원 전망. 실적 예상치도 연간 매출 700억원대인 지앤디윈텍 입장에선 사업의 본질을 바꿀만큼 의미 있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

-탑알앤디와 합병을 하건 하지 않건 광주 인버터 사업과 천안아산 리모콘 사업은 합병 이슈와 무관하고 이제까지 주가에 합병 기대가 반영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급락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

-상반기 매출 358억원 기록. 작년 동기 327억원을 상회. 리모콘 사업은 국내 모 대기업으로부터 oem을 받아 납품하는 데 상반기 리모콘 매출이 80억원. 인버터에서 252억원. 전체 매출에서 비중은 리모콘 22.3%, 인버터 70.3%. 작년 상반기 리모콘 129억원. 인버터 163억원. 비중은 39.5%, 49.8%.

-올 상반기 인버터 급증한 반면 리모콘이 부진. 리모콘 부진 원인은 모델변경에 의해 물량을 급감했기 때문인데 2주전부터 정상 물량 회복.

-상반기 내내 아산공장이 휴업이다시피 해서 고정비 지출로 영업손실 6억원 발생. 연간결산은 이익 가능하다고. 작년 연간 영업이익은 1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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