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소주 대선주조 인수전,4파전 양상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2010.09.0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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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소주업체인 대선주조 인수전에 롯데, 무학 등 4곳이 참여해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선주조 인수전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롯데칠성음료와 무학, 비엔그룹, 부산상공회의소 컨소시엄 등 4곳으로 알려졌다. 이중 비엔그룹은 부산 조선기자재 업체이며, 부산상공회의소 컨소시엄은 지역 기반의 기업들이 뭉쳐 인수를 노린다. 식품업체 대상은 막판까지 인수전 참여 여부를 검토하다 최종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대선주조 매각 주간사인 대우증권은 다음주에 인수의향서 제출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9월말까지 인수전의 본선 격인 투자의향서를 받을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투자의향서 제출기업 1∼2곳을 선정해 본격적인 기업실사를 거쳐 10월중에 최종적으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뽑는다.



대선주조는 사모펀드인 코너스톤 파트너스가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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