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도시철도공사 사장 고발 참여연대 관계자 조사

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 2010.09.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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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명순)는 6일 음성직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한 참여연대 관계자를 불러 고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후 3시쯤 출석한 참여연대 관계자를 상대로 음 사장을 고발하게 된 경위와 고발장 내용의 진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달 24일 "스마트몰 사업 추진 과정에서 KT 등이 구성한 컨소시엄에 계약보증금을 면제해주는 등 특혜를 준 의혹이 있다"며 음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서울도시철도공사 측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서울시 감사에서 해당 의혹을 조사했지만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가 없었던 것으로 결론 난 사안"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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