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쿠웨이트서 LPG플랜트 2천3백억원 수주

조정현 MTN기자 2010.09.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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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쿠웨이트에서 2천3백억 원 규모의 LPG 충전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고 어제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쿠웨이트 국영석유저장회사가 발주한 이 사업은 쿠웨이트 움알아이쉬 지역에 LPG 저장탱크 6기와 충전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오는 2013년 완공됩니다.

한화건설 측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각국 5개 건설사들과의 경쟁입찰에서 이번 사업을 따냈다며, 이로써 기존의 발전과 정유, 담수에 이어 가스 플랜트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플랜트를 위주로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한화건설은 지난해 사우디 마라픽 발전플랜트 공사를 7억 5천만 달러에 수주하는 등 해외플랜트 사업 수주 10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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