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고형연료제품 품질등급 첫 인증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10.09.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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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폐기물처리업체 인선이엔티 (7,010원 ▲20 +0.29%)는 1일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폐목재 고형연료제품 품질등급 인증서를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폐목재 고형연료제품(WCF) 인증서는 전국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폐기물처리비용을 받고 반입(매출)해 인증된 품질등급에 맞게 고형연료제품을 생산하고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에 주연료로 판매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양방향 매출이 실현되고 사용자측에서는 화석연료보다 저렴하게 열원 및 CDM을 확보, 판매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이다.

인선이엔티는 이미 일산사업장에 연간 약 3만톤의 고형연료제품을 생산하는 설비를 갖추고 가동에 들어갔으며, 연내에 다른 사업장에도 인증서를 획득, 사업화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인선이엔티는 전국 4개 건설폐기물사업장이 모두 인증서를 획득하고 설비를 증설해 사업을 진행할 경우 연간 50억원 이상의 매출실현이 기대된다.

인선이엔티는 또, 이번 고형연료제품 사업 외에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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