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의장은 지난 27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경기회복 지속을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부양적 통화정책을 실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은행들이 돈의 홍수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유일한 투자처는 은 쌀 천연가스 등과 같은 실물자산이라고 설명했다.
로저스 회장은 미래에 금 시장의 버블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 금 시장에서 버블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금을 가진 사람이 거의 없는데 버블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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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농업 상품시장의 강세를 전망했다.
그는 “아시아에 30억명의 인구가 있는데 지난 100~200년동안 이들 대부분이 좋지 못한 생활 수준을 유지했다”며 “하지만 생활수준이 빠르게 변하면서 이들은 더 많이 먹고 더 많은 옷을 소비하게 돼 농업시장의 호황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저스는 통화 투자와 관련, 현재 세계에 존재하는 거대한 임밸런스(불균형) 문제로 인해 향후 2~3년간 큰 변동성이 우려됨에 따라 적절한 시기는 아니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