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역 부동산정보, 한 눈에 확인"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8.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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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실거래가격 등 제공하는 부동산포털사이트 내달1일부터 운영

서울 전역의 토지·건물 기본정보와 개별공시지가, 아파트 실거래가격 등을 제공하는 부동산 포털사이트가 내달 1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31일 부동산 포털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을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송파구 등 일부 자치구가 부동산 포털을 운영했지만 25개 서울시 자치구의 모든 부동산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은 △서울 전 지역의 토지·건물 기본정보 △개별공시지가 및 주택공시가격 △아파트와 다세대·다가구주택 실거래가격 △실거래가를 토대로 한 맞춤형 가격정보 △부동산 매매계약서 작성 서비스 △서울시의 각종 개발정보 등을 제공한다.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열람이 가능토록 해 토지·건물 면적과 지목, 용도, 토지이용계획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의 실거래가를 검색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맞춤가격' 검색을 통해 행정구역과 역세권별로 주택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부동산 계약 시 예상되는 중개수수료나 취·등록세, 양도소득세 계산기능이 포함됐고 서울시 등록 중개업소의 상세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시 남대현 토지관리과장은 "주요 개발지역이나 정책사업 추진지역의 부동산 동향을 분석, 제공하는 서비스도 오는 11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정확한 부동산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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