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인수, 부산은행이 승자될 가능성-다이와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10.08.30 08:36
글자크기
다이와증권은 우리금융 민영화로 인한 주가 영향을 논하기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면서 이보다는 지방은행 M&A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30일 밝혔다.

다이와는 "경남은행을 최종 인수하는 은행이 다른 지방은행과 차별화되는 거대 은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부산은행이 승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망했다.



부동산 PF 재평가와 관련해선, 부산은행과 기업은행, KB금융이 호조세를 보이는 반면 우리금융의 경우 3분기에 새로운 PF규정을 적용하면 충당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과 부산은행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대구은행과 우리금융에 대해서는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외환은행에 대해서는 여전히 기초체력(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 관점은 유지한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투자의견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하향 조정했다.


우리금융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