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프랜차이즈 박람회, 지역축제와 연계돼 상담어려워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8.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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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들이 새로운 창업아이템을 찾기 위해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찾고 있다. 창업박람회를 찾아 업체와의 미팅을 통해 상담을 받기도 한다.

이를 위해서 몇해전부터 박람회장에 스피커 확성기 사용을 자제하자는 운동이 일어난바 있다.



그러나 ‘2010 서울프랜차이즈 fall’는 모지역축제와 동시에 개최되면서 무대사용으로 인해 높은 음악소리로 인해 상담이 불가능하다는 게 참여업체 하소연이다.

축제지역장소와 인근에 위치한 참여업체의 관계자는 “박람회와 별도 행사를 진행시 최소한 업체에 사전고지를 하거나 양해를 구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시끄러운 음악소리에 상담이 불가능한 상태이다.”고 하소연했다.



이런 현상은 다른 업체들도 같은 소리이다.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상담을 할수 없자, 일부 업체에선 사무국을 찾아 항의를 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지역축제 행사의 확성기 소리를 우선 낮추게 해서 운영하고, 더 큰 소리가 발생시에는 왕래입구를 막아서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가급적 업체 창업상담에 지장이 없도록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와 지역축제는 같은 기간인 이번주 토요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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