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도 귀국...오서와 결별 수순 밟아

머니투데이 박성민 기자 2010.08.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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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도 귀국...오서와 결별 수순 밟아


김연아(20, 고려대)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결별로 인해 '피겨 유망주' 곽민정(16, 군포수리고) 역시 캐나다 토론토 훈련을 중단하고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박미희)는 24일 "곽민정은 토론토 생활이 정리되는 대로 한국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곽민정은 지난 밴쿠버 올림픽 출전 이후 오서 코치로 부터 본격적인 지도를 받기 시작했다. '포스트 김연아'라고 불리고 있는 곽민정은 김연아와 같은 올댓스포츠 소속이다.

앞서 김연아 측은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의 결별과 관련, "지난 5월부터 타 선수 코치 제의설로 인해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이러한 불편한 관계로 인해 김연아가 지난 6월부터 사실상 혼자 훈련해 왔으며 지난 23일 오서 코치로부터 더 이상 김연아의 코치직을 맡지 않겠다는 최종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현재 새로운 프로그램 안무가 완성될 때까지 토론토 크리켓 클럽에서 계속 훈련에 전념할 계획이다. 향후 코치 영입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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