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W] 상가투자에도 기본이 있다는데!

MTN부동산부 2010.08.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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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회 부동산 W ‘부동산 매거진’

상가 ‘바겐세일’, 주택 투자 대안 될까?

미분양에 이은 미입주 대란으로 주택경기가 바닥을 면치 못하면서, 안정적 투자처로 여겨지던 LH의 단지내 상가 마저 파격 할인 분양되고 있다.





LH가 할인상가를 내 놓은 대표지역은 서울, 고양 일산 등 5개 단지. 이곳에서 미분양 점포 5개를 최초 입찰당시 예정가격보다 약 3~38%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

파주운정, 문산당동 등 파주의 4개 단지에서도 미분양 점포 12개를 10% 할인해 공급하고 있다.



할인폭이 크다 보니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할인상가일수록 비교적 저렴한 가격 만큼 투자 가치는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이러한 할인 상가들에 대해
‘여러번 유찰된 상가이기 때문에 할인만으로 무조건 좋게만 생각할 수는 없다’라고 말하며, 가격만 싸다고 무조건 투자에 뛰어드는 것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가격대비 상권이 합리성이 담보된다면 관심을 두는 것도 무방하다’라고 조언했다.


배후세대가 임대아파트일 경우 분양아파트보다는 배후세대 소비력이 약할 수 있다. 그래서 단지 내 상가 주변에 발달된 근린상가 상권이 존재할 경우 상권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것.

그래서 투자 하기 전 상권조사를 꼼꼼히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또한 선대표는 성공적인 상가 투자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대해 ‘투자자 본인의 투자 패턴에 맞는 상가를 선정’해야 하며 ‘투자 기간에 따라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익숙한 지역과 상품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 ‘분양사 측에서 제시하는 수익률을 믿기 보다 발품을 팔아 상권 등의 상가 주변 상황을 직접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또 ‘앞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공실에 대비하기 위해 안정적인 수익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임차인의 경영능력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거 미분양 사태로 찬바람이 불고 있는 상가 시장 분위기와 전망,
상가 투자에 성공하는 노하우까지, 부동산 매거진에서 자세히 살펴본다.

방송시간안내
매주(금) 16: 20, 21:00 (토) 13:00 (일) 21:00

진행 : 서성완 부동산 부장, 신지예 앵커
출연: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
연출 :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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