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월 최대 5만원 생활비 할인 카드 출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10.08.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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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14,090원 ▲200 +1.44%)은 생활비 지출을 집중 할인, 월 최대 5만 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주는 'APT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APT프리미엄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를 직접 할인받는 기존 'MY APT 카드'를 보완, 각종 생활비 할인 혜택을 더하는 등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기업은행은 가입 고객들의 카드 사용 금액 일정 비율만큼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한 뒤 다음 달 카드 결제 계좌로 현금을 입금해주는 방식으로 할인해 준다.

'OK캐쉬백 포인트'는 주유소와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 실생활에서 지출이 잦은 9개 지정 업종에서 카드 이용금액의 3%(업종별 최고 3000원), 월 최대 2만 원까지 적립된다.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이체하면 5000원이 추가돼 월 2만5000원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전국 4만5000여개 OK캐쉬백, 홈캐쉬백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금액의 0.1~10%만큼 OK캐쉬백 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월 최대 5만 원까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적립된 'OK캐쉬백'은 매달 20일 카드 결제 계좌로 현금으로 입금된다. 남은 포인트는 자동 이월된다. 이 밖에도 백화점, 대형할인점 무이자 할부, 놀이공원 무료입장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최초 1년간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와 휴일 대중교통상해보험 무료 가입 혜택이 주어진다.

단 9개 업종의 포인트 적립과 현금 리워딩, 무이자 할부 및 놀이공원 무료입장 등의 서비스는 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 국내 가맹점 이용 금액(APT관리 비 및 주유금액 제외)이 2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28만좌 넘게 나간 'MY APT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 할인카드 시장에서 인기가 꾸준하다"며 "이번에 할인 폭과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APT프리미엄카드'는 더 뜨거운 호응이 예상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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