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1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기 판단을 하향한데 이어 11일 중국의 경제성장세 및 내수 경기 둔화가 확인되는 지표 발표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경제의 둔화 도미노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국채 5년물 CDS 프리미엄은 전일 대비 9.5% 급등한 48.415bp를 기록했다.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선진국들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독일 국채 5년물 CDS는 이날 3.62% 상승한 43.94bp를 기록했다. 이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 기록이며 유럽 재정위기가 한창이던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아울러 최근 안정세를 보이던 일본 국채 5년물 CDS도 이날 3.52% 상승했으며 우려의 한 축을 제공한 중국의 국채 5년물 CDS는 이틀 연속 2.8%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