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0.08.11 15:36
글자크기

(상보)영업익-순익은 전년대비 감소

한화케미칼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한화케미칼 (30,950원 ▲950 +3.17%)은 2분기 매출액은 91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5%, 직전분기 대비 6%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도 1조77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가량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207억원, 순이익은 1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8% 줄었다. 직전분기와 비교해선 영업이익은 3% 늘었으나, 순이익은 11% 가량 감소했다.



한화 (26,550원 ▼600 -2.21%)케미칼 관계자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부가가치가 특화된 차별화 제품을 늘려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여기에 올해 초 전남 여수에 증설한 가성소다(CA) 제품이 본격 판매를 시작한 것도 매출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유가가 하락했고, 중동·중국 등의 신증설 영향으로 기초유분 가격하락도 심화되며 제품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이익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고 덧붙였다.




한화솔루션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