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순, 새로운 웰빙메뉴 재료로 인기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8.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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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순이 새로운 웰빙음식재료로 떠오르고 있다.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는 보리순의 기능성이 세간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보리순을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관령청정농원(http://www.milsoon.com/)에서는 밀순에 이어서 보리순까지 재배, 일반인의 건강유지 및 증진은 물론 환자의 건강회복까지도 돕겠다고 나섰다.



보리순, 새로운 웰빙메뉴 재료로 인기


일류가 재배한 농작물 중 가장 오래된 보리, 건강식과 다이어트식으로 주저하지 않고 권할 수 있는 것으로 보리는 우리의 식문화와 빼 놓을 수 없는 잡곡 중의 하나다.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서 꽁보리밥을 먹던 시절, 가난과 추위에서도 이 보리밥이 우리의 삶과 생명을 지켜왔다.



이제 보리가 새로운 변신을 할 때다. 통상 밥으로만 먹던 보리를 싹을 틔워 길러 보리 순 즙으로 활용하면 야채가 가지고 있는 영양소(비타민, 미네랄, 효소, 파이토케미칼 등)와 곡류가 가지고 있는 영양소(단백질, 당질, 비타민B군 등)를 모두 취할 수 있어 완전식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보리순을 음식재료로 사용할 때는 다른 채소와 함께 겉절이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보리순 나물, 보리순 굴 된장국, 보리순 재첩국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통상 우리는 서양의 밀, 동양의 보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서양의 밀은 주로 빵의 원료로 사용되어 왔으나 보리는 전통 우리의 식단을 지켜온 건강음식이다.


물론 밀도 우리의 토양에서 변신을 거듭하여 우리밀로 거듭났고 영양학적 가치를 무시할 수 없다. 보리와 밀을 상호비교해 볼 때 서로 비슷하나 밀순 생즙은 진한 단맛이 나지만 마시기 힘든점이 있고, 명현현상이 있다.

보리순생즙은 순간맛은 탁하나 마시기가 편하다. 미국, 유렵은 밀순즙, 일본은 보리순즙을 선호하고 있다. 우리들에겐 보리순과밀순이 유익한 식품임은 문화와 역사, 그리고 학술적으로도 증명이 되고 있다.

우리의 전통음식, 전통 먹거리들은 건강을 지키는 바로미터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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