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노와이어 "4G 수혜 기대" 호평에 上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10.08.06 09:43
글자크기
이노와이어가 4세대(G) 통신시장 활성화의 혜택으로 실적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6일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이노와이어 (25,200원 ▲50 +0.20%)는 전날보다 1700원(15.0%) 상승한 1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이노와이어에 대해 4G 통신장비시장의 성장에 따라 3~4배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김인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G 연구개발용 계측장비 시장은 5~10% 정도 개화됐으나 이 회사의 실적인 이미 당기순이익 기준 80억원에 육박한다"며 "앞으로 4G 시장이 활성화되면 올해보다 3~4배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전세계 1위 업체인 애질런트(Agilent)를 통해 계측기를 납품하고 있으며 시험장비는 일본 교세라 그룹의 자회사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액큐버(Accuver)'라는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며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에서 폭넓은 판매망을 구축, 시장이 호황국면에 진입하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노와이어리스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