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첼시와의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손흥민의 부상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자기공명촬영(MRI) 진단을 실시했다"며 "결과에 따라 깁스 또는 수술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첼시전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37분 그라운드를 밟았고, 불과 5분 뒤인 후반 42분 히카르두 카르발류의 마크를 드리블로 제친 뒤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악의 경우 리그 초반 일정 대부분을 재활로 보내야하는 위기에 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