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드림볼 로드 투어' 끝…드림볼 전달은 계속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8.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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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개의 드림볼 전달…앞으로도 100만개 축구공 전달 프로젝트 계속 이어갈 것

↑현대차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 알 아흘리 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 드림볼 로드 투어 피날레’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3만여개의 드림볼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됐으며 향후 100만개 드림볼 기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른쪽부터이장호 현대차 아프리카지역본부장, 윤종군 주 이집트대사, 샤우키 압델 샤페이 이집트 스포츠 위원회 회장) ⓒ현대차 제공↑현대차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 알 아흘리 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 드림볼 로드 투어 피날레’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3만여개의 드림볼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됐으며 향후 100만개 드림볼 기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른쪽부터이장호 현대차 아프리카지역본부장, 윤종군 주 이집트대사, 샤우키 압델 샤페이 이집트 스포츠 위원회 회장)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축구공을 전달해 온 '아프리카 드림볼 로드 투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UN 및 기타 NGO와 함께 아프리카 전역에 드림볼 100만개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244,000원 ▼3,000 -1.21%) 지난 31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 알 아흘리 스타디움에서 이장호 현대차 아프리카지역본부장과 샤우키 압델 샤페이 이집트 스포츠 위원회 회장을 비롯한 현지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드림볼 로드 투어 피날레’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6일 남아공에서 시작돼 약 15일 동안 나이지리아, 가나, 모로코를 돌며 총 3만 여개의 축구공을 전달하며 아프리카 빈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왔던 드림볼 로드투어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장호 현대차 아프리카지역본부장은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 덕분에 아프리카 5개국에서의 드림볼 로드 투어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면서 “비록 드림볼 로드 투어는 종료되지만 아프리카 전역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때까지 ‘100만개의 축구공! 아프리카 드림볼 프로젝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이 본부장이 샤페이 이집트 스포츠 위원회 회장에게 드림볼을 전달하고 이어 샤페이 회장이 행사에 참석한 800명의 어린이 중 대표자에게 공을 전달했다. 이어 모하메드 파들(Mohamed Fadl) 등 이집트 축구 스타들과 함께 하는 ‘축구 교실’과 축구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는 ‘퀴즈 쇼’ 및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집트 축구협회가 고마움을 표시하며 현대차에 3000개의 축구공 기부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현대차는 9월 중 국내 도서 및 산간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축구공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100만개의 축구공! 아프리카 드림볼 프로젝트’는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스포츠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전세계 각 지역의 현대차 구매고객 및 현대차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http://fifaworldcup.hyundai.com) 회원 중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밝힌 24만명이 드림볼 기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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