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케미칼,2Q호실적 기대감에 상승세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0.08.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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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중 2분기 호실적이 전망되는 한화케미칼 (30,950원 ▲950 +3.17%)의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39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일 대비 3.38% 오른 1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8, 29일 연속 이틀 오름세를 보이다 지난달 30일 전일 대비 강보합선에 머물렀고 이날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화증권의 2분기 매출이 8730억원에 이르러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1104억원으로 같은 기간 18.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전망에 대해 "PE마진 하락으로 유화부문 영업이익이 하락하겠지만 견조한 PVC 가격과 가성소다 가격 상승, 증설효과 등으로 화성부문 이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분법 손익이 크게 개선돼 세전이익은 전분기보다 2.8% 증가한 1772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주로 에틸렌 등 기초유분 가격 약세로 여천NCC의 지분법평가이익이 감소했음에도 1분기 과징금 부과로 507억원의 지분법손실을 기록한 자회사 드림파마 손익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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