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7.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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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서울시는 벤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 선수를 민선5기 첫 번째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각종 해외마케팅 프로모션에서 김연아 선수의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김연아 선수는 올해 하반기 미국에서 방영되는 스포츠 다큐멘터리와 서울시 TV광고에 출연하며 시가 지원하는 해외 공동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등 서울의 매력을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열린 위촉식에서 "디스커버리 채널의 Hip Korea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한국과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는 등 평소 서울시 도시마케팅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김연아 선수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윈-윈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울의 매력을 알려나가자"고 말했다.

김연아 선수는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연아 선수는 이 자리에서 본인이 사인한 집업 재킷을 기증했다. 서울시는 자선 판매를 통해 희망플러스통장사업의 적립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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