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아반디아 소송비용으로 2Q순익 92%↓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0.07.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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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는 전문가 예상치 상회

영국 최대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2분기 순이익이 당뇨병 치료제인 아반디아의 관련 소송비용으로 전년동기대비 92% 감소했다고 밝혔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조조정 비용과 법적비용 등을 제외한 GSK의 주당순이익(EPS)는 29.3펜스로 전문가 예상치 28.1펜스를 상회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한 70억2000만파운드를 기록했다.

GSK의 최고경영자인 앤드류 위티는 “GSK의 특허만료 중 최악의 사례가 끝이 났다”며 “GSK는 이머징 시장에서의 성장확대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GSK는 그동안 1만3000건 가량의 아반디아 부작용의 피해 소송에 시달려 왔으며 지난 14일 4억6000만달러를 배상해주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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