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수해지역 특별 정비서비스 실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7.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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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까지..수리비 30% 할인 및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서비스도

↑쌍용차 '렉스턴'↑쌍용차 '렉스턴'


쌍용자동차가 여름철 폭우 및 태풍 등의 재해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수해 지역 특별 정비서비스'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쌍용차 (5,720원 ▼50 -0.87%)는 전국 300여 개소의 정비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별 수해차량 전담팀과 전담 작업장을 마련하고 자차 보험 미가입 수해 차량에 대해 총 수리비(부품+공임) 30% 할인, 재해선포지역 방문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또 수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해당지역 지자체와 연계해 인근 A/S 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팀을 설치하고 긴급 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비상시동 조치 등의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캠페인 기간 중 수해를 입은 차량(대형 상용차 제외)에 대해 필요 시 에어크리너, 와이퍼 블레이드, 오일류,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용수 쌍용차 서비스담당 상무는 "수해가 발생해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엔진,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쌍용차 홈페이지(www.smotor.com)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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