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안성 쌍용차 부지에 대형 쇼핑몰 지을듯

머니투데이 뉴시스 2010.07.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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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부지 개발 MOU 체결... 2500억원 투자계획

신세계는 14일 경기도 및 안성시와 안성 쌍용차 부지 개발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 따라 신세계는 약 25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안성 공도읍 진사리 일원 20만㎡(약 6만여평) 부지에 대형 복합 쇼핑몰 개발을 검토 할 계획이다.

쌍용차 안성 부지는 경부고속도로 안성 톨게이트 진입로와 맞 닿아 있는 부지로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기도 및 충청지역 소비자들까지 끌어 들일 수 있는 전략적 교통 요지다.



이번 쌍용차 안성 부지 개발에 대한 투자 MOU 체결은 쌍용차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자금 유동성 확보 및 고용 안정을 도모 하고 대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낙후 지역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고자 이뤄지게 됐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투자 협정 체결로 경기도 지역에만 1000여명 이상의 고용 창출 및 년간 200억 원 이상의 소득 창출 효과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자, 황은성 안성시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쌍용차 박영태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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