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 하반기 노트북-넷북 라인업 선보여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07.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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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 N플러스시리즈 2종, 노트북 R시리즈 3종 시판...배터리 등 성능 한층 '업그레이드'

↑모델들이 13일 새롭게 시판된 삼성전자의 2010년 하반기 넷북과 노트북을 선보이고 있다. ↑모델들이 13일 새롭게 시판된 삼성전자의 2010년 하반기 넷북과 노트북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가 올 하반기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넷북과 노트북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3일 넷북 N플러스 시리즈 2종(N150 Plus/N145 Plus)과 노트북 R시리즈 3종(R590/R540/R440) 등 새로운 넷북과 노트북을 출시했다.



N플러스 시리즈 2종은 삼성전자의 배터리 최적화 기술인 EBL(Enhanced Battery Life) 솔루션을 적용, 배터리 구동 시간을 기존 11.5시간에서 13.5시간(6셀 배터리 기준)까지 늘렸다.

또한 운영체제(OS)는 기존의 윈도 XP 대신 최신인 윈도우7(스타터 버전)을 기본 설치(N145플러스 제외)했고, 64기가바이트(GB)의 대용량 메모리를 지원하는 4-in-1 메모리 카드 슬롯, 802.11bg/n 무선랜을 기본 내장했다. 고속패킷전송방식(HSPA), 와이브로 등 각종 3세대(G) 인터넷 통신 모듈도 내장했다.



노트북 R시리즈는 세련된 디자인에 최신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R590은 인텔의 최신 고성능 프로세서인 i7/i5 코어를 탑재해 게임, HD 영화 감상 등에 적합하다.

R540/R440 모델은 ATI사의 최신 그래픽 카드(HD545v 1G/512MB gDDR3)를 탑재했고, HD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이들 넷북과 노트북 제품들은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술을 적용, 간단한 조작만으로 넷북과 노트북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로 재생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3.0 규격도 새롭게 적용했다.


박용환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이번에 출시한 넷북, 노트북 신제품들은 상반기 많은 인기를 끈 제품들에 성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모델들로, 차별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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