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잇단 수난…아이폰4 이어 외장하드 결함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0.07.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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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정지 등 수리·교체 실시 "리콜은 아니다"

애플이 자사의 외장하드 ‘타임캡슐’ 모델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다.

12일(현지시간) 맥월드 등에 따르면 애플은 타임캡슐의 갑작스런 작동이 정지하거나 전원이 꺼지는 현상에 대해 수리나 교체를 실시할 계획이다.
애플의 외장하드 '타임캡슐'애플의 외장하드 '타임캡슐'


문제가 제기된 모델은 2008년 2월부터 6월까지 팔린 것으로 일련 모델번호는 XX807XXXXXX - XX814XXXXXX이다. 애플은 구입한지 최대 3년까지 이번 교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애플은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리콜은 아니라고 밝혔다.



애플은 소비자가 수리 대상에 해당하는 제품을 애플 스토어나 공인된 소매점에서 가져오면 문제점을 확인해 무료로 교체, 수리할 계획이다.

한편 애플은 지난 6월24일 ‘아이폰4’를 출시했으나 안테나 수신결함 문제로 곤혹을 겪었으며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는 이날 애플의 아이폰4가 수신불량 문제가 있다며 구입을 권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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