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1986년 지어져 노후화 된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대한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30일 제3자 제안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준공 후 증·개축 없이 계류시설 등의 노후와 대형요트 등에 대한 수용 미비에 따른 현대화, 편의시설 도입 등 요트경기장을 복합마리나 시설로 개발 및 해양레포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한다.
또 육상보관시설, 승하기시설, 급유와 급수, 전기, 세정, 수리시설과 클럽하우스, 정보·통신시설 등과 식음시설, 요·보트 전시, 판매시설 등 상업시설을 갖출 계획으로 민간투자법에 따른 BTO 방식으로 총사업비 1568억 원 전액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9월 28일까지 공고한 뒤 1단계 사전적격심사와 2단계 기술 및 가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시행자 지정 등의 법적절차를 거쳐내년에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 승인 등 공사준비를 끝내고, 오는 2012년 착공해 2013년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