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印서 4억弗 화력발전소 수주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6.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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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의 민자발전업체인 GVK사가 발주한 4억달러 규모의 가우타미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 고다바리지역에 위치한 산업개발단지에 총 용량 392MW 복합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전소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 건설,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 알스톰, GE-펀지 로이드 컨소시엄, L&T 파워-지멘스 컨소시엄 등 4개사가 지난 2008년부터 2년여에 걸쳐 치열한 경합을 벌여왔다. 연내 착공해 2013년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지속적인 발주가 예상되는 인도 발전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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