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케이, 270억원투자해 제2공장 신설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0.06.14 15:44
글자크기
반도체용 고순도흑연제품 생산업체 티씨케이 (125,900원 ▲6,400 +5.36%)가 2011년 상반기까지 총 270억원의 자체 자금을 투자, 발광다이오드(LED)용 부품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제2공장은 안성시 미양면 개정리의 2만 1528㎡ 부지에 연건축면적 1만 3182㎡로 건설되며 기존 반도체 및 태양전지용 제품과 LED용 공정부품 서셉터(Susceptor)의 전용 생산 공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셉터는 반도체 및 LED 제작공정에서 웨이퍼의 그릇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으로 현재 전량 외산에 의존하고 있다. 티씨케이는 이 부품 국산화에 나서 향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영순 티씨케이 대표는 "개정공장 건설은 티씨케이의 기존 반도체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태양전지와 LED에 이르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부품매출 1000억원의 기반구축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티씨케이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