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이 공개한 상담내역과 답변서](https://orgthumb.mt.co.kr/06/2010/06/2010060914493061549_1.jpg)
신한금융투자 측은 "계약 전인 1월 자사모델로서 타블로의 이미지 장단점을 분석했다. 학력위조설에 대해서도 검토했으나, 당시에는 논란으로 불거지지 않은 상태였고, 사회통념상 이 정도면 문제 소지가 적다고 판단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가 타블로의 학력위조설을 고려했다는 것은 한 네티즌이 신한금융투자 측에서 받은 인터넷 상담내역 답변서를 커뮤니티사이트에 공개하며 불거졌다.
이 답변서에는 "최근 인터넷과 언론 등을 통해 학력위조에 대한 논란이 다시 제기돼 신뢰가 최우선인 금융회사로서 심려 끼친 것에 송구함을 느낀다.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광고모델 선정 과정에서는 더욱 면밀하고 신중한 절차를 거쳐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멘트도 있다.
"모델 계약기간 종료 이후 홈페이지에서 타블로-강혜정 부부 사진을 봤다. 계약기간 만료가 아니라 일부러 타블로를 하차시킨 것 아니냐"는 일부 주장에는 "모델 계약에는 1개월 유예기간이 있다. 타블로 계약종료일인 5월11일 이후 홈페이지 내 게재된 타블로-강혜정 부부의 사진을 삭제했다. 만일 사진을 본 고객이 있다면 유예기간 내 미처 삭제하지 못한 사진일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