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차별 없는 디지털복지세상 만든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6.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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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640명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접수

서울시는 정보격차해소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장애인에 대해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거주 장애인으로 시는 신청을 받아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640여 명의 보급대상자를 선정한다. 기기보급은 8월 말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보급기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며 장애인 본인은 20%를 부담하게 된다. 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의 50%를 추가 지원해 준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정보이용과 의사소통에 심각한 제약이 있는 장애인에게 컴퓨터,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해 주는 기기로써 정보화시대에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기회제공을 위한 필수장비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기기는 시각(22개), 지체·뇌병변(18개), 청각·언어(10개)등 총 50개 제품이다. 올해는 행정안전부가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한 8개 제품 등 신규제품 11종이 새롭게 보급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 관할 구청의 정보화 부서에 방문,우편,FAX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 전 구청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상담전화 1588-2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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