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2차 발사, 8일 최종 리허설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10.06.07 11:36
글자크기
나로호 2차 발사, 8일 최종 리허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은 오는 8일 나로호에 대한 발사 모의연습(리허설)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로호는 이에 앞서 7일 발사대로 이동, 발사대에 장착됐다.



발사 모의연습(리허설)은 실제 발사운용 절차에 따라 각 구성품에 전기적인 신호를 보내고 받아 정상적인 신호 전달체계의 구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나로호 1단은 오전 11시경부터 6시간 동안, 상단은 오후 1시30분경부터 4시간 동안 모든 연구원이 참여해 실제 발사운용 절차에 따른 리허설을 통해 종합 예행연습을 수행하게 된다. 모든 리허설이 완료되는 오후 5시30분경부터 리허설 결과에 대한 분석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부는 7일부터 나로호 관리위원회 위원장인 김중현 교과부 제2차관이 직접 주재하여 현장상황실을 운영중이다. 위원회는 8일 발사 리허설 진행상황의 이상 유무와 발사 당일(9일) 추진제 주입 및 발사를 위한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종합 점검을 수행할 계획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