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에서의 72시간" 이색광고 '눈길'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0.06.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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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이미숙 래미안 실제체험 담은 새 TV광고 선봬

"래미안에서의 72시간" 이색광고 '눈길'


"정말 래미안에서 직접 살아보고 찍는거에요?"

광고 모델이 실제 아파트에 살아보고 그 체험담을 광고 스토리에 담아내는 이색 광고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래미안에서의 72시간'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건설부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광고다.

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전파를 탄 새 래미안 광고는 4년 만에 일반인 모델이 아닌 영화배우 이미숙씨와 신민아씨 등 두 명의 유명 모델을 기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를 런칭한지 만10년을 맞는 래미안의 고급·세련·혁신 이미지를 강화키 위한 전략"이라며 "시대의 아이콘이자 트렌드 세터인 두 모델을 통해 래미안이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광고는 두 모델이 실제 래미안 단지에서 생활해 보고 그 체험담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광고' 콘셉트여서 주목받고 있다. 티저광고는 이미숙·신민아씨가 각각 새로운 스타일의 광고 모델 제안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모델이 되는 조건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래미안에 살아야 한다는 것. 두 배우는 각기 서로 다른 장소에서 같은 제안을 받은 뒤 다소 당황스러워하면서도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들이 실제 72시간 동안 래미안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본광고는 오는 7월 이미숙 편부터 전파를 타게 된다. 삼성물산은 이미숙·신민아씨 외에도 다양한 세대를 대표하는 유명 인사들의 래미안 체험담 광고를 올 연말까지 잇따라 내보낼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들의 체험을 통해 소개되는 래미안의 새로운 모습은 TV 광고 뿐 아니라 래미안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수요자들에게 자세히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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