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이정수 선수ⓒ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 관계자는 31일 "27일 이정수 선수가 이의를 신청했다"며 "곽윤기(21,연세대) 선수 및 송재근, 최광복 코치 등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빙상연맹 재심의 징계 결과를 등기우편으로 통보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관련자들은 그대로 징계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수, 곽윤기 선수는 지난달 29일 '쇼트트랙 짬짜미' 관련 건으로 열린 빙상연맹 상벌위원회에서 3년 선수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아 이의신청을 했다.
한편 이날 함께 이의신청한 송재근, 최광복 코치 등 경기심판위원 5명도 연맹활동 3년 정지 기간이 1년으로 줄었다. 김기훈 감독 역시 이의를 제기했지만, 연맹활동 3년 제한의 징계에는 변화가 없었다. 담합 주도자 전재목 코치는 당시 이의신청 하지 않아 영구제명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