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A', '갤럭시S' △HTC의 '디자이어', 'HD2'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XT800W' △팬택의 '시리우스'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 볼드9700' △LG전자의 'SU950' 등 10종이다.
SK텔레콤은 1분기에 출시한 2종을 포함해 상반기에만 12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는데 이는 지난 5년간 출시한 스마트폰 기종수 13종과 비슷한 수준이다.
SK텔레콤은 "구매 가능한 스마트폰이 대폭 확대돼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가 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드로이드폰 8종을 추가해 안드로이드 OS를 활용한 무선인터넷 이용환경 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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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 2월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을 출시 한 이후, 2분기 내로 추가 8종의 안드로이드폰을 공급해 안드로이드OS를 활용한 무선인터넷 이용 환경 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OS 공개 초기였던 지난해 초부터 안드로이드 성장세를 확신하고 안드로이드폰 출시를 위한 시장분석 및 단말기 출시 협상, 안드로이드 마케팅, 개발자 지원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왔다.
배준동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출시일정을 밝힌 스마트폰들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각 제조사의 차세대 핵심 모델"이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개성을 갖춘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