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상하이엑스포 참석차 30일 방중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2010.04.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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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주석과 양자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은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 참석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5월1일까지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중 기간중 후진타오 주석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발전과 지역정세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상하이 엑스포 개막 환영만찬과 개막식에 참가하는 한편 우리의 역대 엑스포 전시관중 가장 큰 규모인 한국관(연면적 7683㎡) 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12개 우리기업이 공동으로 건립한 한국기업연합관과 개최국 전시관인 중국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상하이에 소재한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릴 예정이며, 엑스포 참가 우리 경제인과 상하이 지역 우리 동포들을 격려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상하이 방문에는 김윤옥 여사도 동행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 참가는 우리 국가와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2012년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중 정상회담은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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