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대부업 최고이자율 44%로 인하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2010.04.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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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대부업자와 모든 금융회사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이자율이 현행 연 49%에서 연 44%로 인하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후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오는 7월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인하된 최고이자율은 시행일 이후 체결되거나 갱신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 보증대출의 정착, 시장금리 변동 추이 등 경제여건 변화를 봐가면서 1년 내에 5%포인트 추가 인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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