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바이든 美부통령 면담

워싱턴(미국)=채원배 기자 2010.04.13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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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오후 조셉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면담을 갖고 북핵문제와 천안함 침몰 사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핵안보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해 핵안보 분야에서 국제 공조 강화를 위한 미국 정부의 선도적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부통령은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앞으로 이 회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우리측의 협력에 깊은 사의를 표명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또 최근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고 미국도 이번 사고의 원인규명과 사후 조치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양측은 또 △올해 6·25 전쟁 발발 60년을 맞아 한·미 전략동맹의 발전과 강화 △핵테세 검토보고서 관련 한반도 안보공약과 대비테세 강화 △ 11월 G20(주요20개국) 서울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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