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당진공장 준공, 포항공장도 축제분위기

포항=신계호 기자 2010.04.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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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준공식이 열린 8일 현대제철 포항공장도 한껏 고무됐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이날 인터넷과 사내방송을 통해 당진제철소 준공행사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포항공장 직원들은 1953년 국내 최초의 철강업체로 출범한지 57년 만에 민간기업 최초로 고로제철소가 만들어진 것을 자축했다.

시민들도 축하했다. 포항의 한 시민은 "산업의 쌀이라는 제철산업이 포항에 이어 당진에서도 기적을 만들어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제철소 건설에 총 6조2300억 원을 투입했다. 고로 1호기를 가동해 연간 400만 톤 규모의 조강생산 체제를 갖추고 오는 11월 고로 2호기가 가동되면 800만 톤 규모로 확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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